▲ 다니엘 팔카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타자 다니엘 팔카가 입국을 눈앞에 뒀다. 

팔카는 5일 자신의 SNS에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향한다고 인증했다. 팔카는 오후에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팔카는 입국한 뒤 2주간 자가 격리를 거쳐 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팔카는 타일러 살라디노 대체 외국인 타자로 삼성과 계약을 맺었다. 삼성은 팔카와 연봉 10만 달러, 계약금 2만 달러, 인센티브 5만 달러 등 총 17만 달러의 계약 조건에 합의했다. 별도로 이적료 10만 달러가 발생해 총액 27만 달러에 영입에 성공했다.
▲ 팔카가 비행기 탑승을 인증했다. ⓒ 팔카 SNS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메디컬 테스트는 원격으로 진행됐다. 미국에서 찍은 MRI 사진이 삼성 구단에 전달됐고 삼성은 국내 병원 2곳에서 판독해 그의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코너 외야수에 1루 수비가 가능한 팔카는 장타력이 장점인 타자다. 메이저리그 통산 154경기에 추런해 타율 0.218(501타수 109안타) 29홈런 71타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 통산 성적은 타율 0.262 54홈런 146타점이다.

삼성은 팔카가 합류해 삼성 중심 타선에서 활약하기를 바라고 있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4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남은 기간 삼성의 야수 키플레이어로 팔카를 꼽았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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