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체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알렉시스 산체스의 행운을 빌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6(한국 시간) “인터밀란은 24시간 안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의 완전 영입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던 산체스는 지난 2019년 여름 인터밀란으로 임대를 떠났다. 그는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고 29경기에서 410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했다. 이에 인터밀란은 산체스의 완전 영입을 희망했고, 맨유는 이적료 없이 그를 보냈다.

맨유가 그를 공짜로 보낸 건 그의 주급이 엄청났기 때문이다. 산체스는 맨유에서 옵션 포함 주급 50만 파운드(7억 원)를 받았다. 산체스가 인터밀란으로 가지 않고 맨유로 복귀했다면 맨유는 2년 동안 약 6,000만 유로(845억 원)를 지불할 뻔했다.

솔샤르 감독은 우리는 산체스 이적에 합의했다. 그는 그곳에서 축구를 즐기고 있다. 그는 정상급 선수지만 어떤 이유로 우리는 그의 최고의 모습을 보지 못했다. 그는 정말 프로페셔널한 선수다. 산체스의 행운을 빈다고 말했다.

인터밀란은 산체스의 유로파리그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인터밀란과 맨유는 결승전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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