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레 군나르 솔샤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맨유는 6일(이하 한국 시간) LASK 린츠와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8강에 진출한 맨유는 오는 11일 코펜하겐과 단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솔샤르 감독은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8일 영국 매체 '미러'에 의하면 솔샤르 감독은 "나는 야망이 있다. 감독으로서 맨유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건 내 꿈 중 하나였다"라며 "내 인생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클럽에서 축구 선수 생활을 했기 때문에 감득으로서 우승을 따내는 것이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성과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 번의 우승 경험이 선수단 동기부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따내면 '우승을 더 하고 싶다'라고 느낄 것이다"라며 "우승을 위해 더 많은 헌신과 집중력을 발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모두 그들의 손에 달려있다. 그들은 맨유에 있다는 걸 알고, 우리가 우승할 수 있는 재능이라는 걸 안다"라며 "18개월 전 에드 우드워드와 함께 앉았을 때 클럽의 계획을 세웠고, 해결책이 빠르게 나올 거로 생각하지 않았다. 우린 EFL 컵과 FA 컵 준결승까지 갔다. 그다음 단계를 가고 싶다. 우리에게는 한 걸음 더 발전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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