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백경. 출처| 송백경 페이스북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원타임 출신이자 성우인 송백경의 라디오 DJ 데뷔가 불발됐다.

10일 KBS에 따르면 송백경은 KBS 제2라디오 해피FM '핫뮤직 트레인' DJ로 검토됐으나 출연이 최종 불발됐다. 

'핫뮤직 트레인'은 가을 개편으로 신설됐으며, KBS 전속 성우들이 마이크를 잡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KBS는 가수 출신으로 재치있는 입담을 자랑하는 송백경을 DJ로 염두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송백경은 본인이 DJ 출연을 고사했다. KBS 관계자는 "송백경 DJ 발탁이 확정이 아니었다. KBS 전속 성우로 진행자를 구성할 예정이었으나, 송백경은 빠지기로 했다. 앞으로 DJ 성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송백경은 1998년 그룹 '원타임'으로 데뷔, '원 러브' '쾌지나 칭칭' '핫 뜨거' '위드아웃 유'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지난해 3월 KBS 성우극회 44기 공채성우로 합격해 성우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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