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한 비가 내리는 10일 잠실구장. ⓒ잠실, 고봉준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고봉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10일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잠실구장에서 예정된 맞대결은 이른 아침부터 내린 폭우로 열리지 못하게 됐다. 김시진 경기감독관은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구장으로 나와 빗줄기와 그라운드 상황을 살펴본 뒤 취소 결정을 내렸다.

결국 이번 3연전은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온전히 열리지 못했다. 비로 취소된 10일 경기 일정은 추후 편성된다.

롯데는 이날 부상에서 돌아온 애드리안 샘슨을, 두산은 이승진을 선발로 예고했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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