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식스 유닛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의 론칭을 알리는 티저 이미지.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데이식스가 데뷔 5년 만에 처음으로 유닛을 선보인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11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DAY6 유닛의 시작을 알리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티저 이미지는 까만 우주를 배경으로 유닛명, 멤버 이름, 정식 데뷔 일자가 적힌 초대장 3장이 등장해 이들의 출격을 기대케 한다.

이번 유닛은 영케이, 원필, 도운 3인으로 구성되며, 팀명은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DAY6 (Even of Day))다. 오는 31일 첫 음반을 발표하고 유닛으로 정식 데뷔한다.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는 JYP 수장 박진영이 이름 지었다. 박진영은 '밤'을 의미하는 영어 고어 '이븐'(even)에 착안해, 이븐 이후 '데이'(day)가 다가온다는 의미를 유닛명에 녹여냈다. 깊고 어두운 밤을 거쳐 마침내 밝은 날을 맞이할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음악으로는 희망찬 울림을 전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데이식스는 지난 5월 여섯번째 미니앨범 '더 북 오브 어스 : 더 디먼'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좀비'로 활동하며 호평을 받았다.

'Zombie'는 지니 뮤직,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해 멜론에서 4위를 기록했다. 미니 6집은 아이튠즈 종합 차트인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K팝 대표 밴드'의 명성을 입증했다.

감정 없이 그저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을 '좀비'에 비유한 이 노래는 영케이와 원필이 작사해 폭넓은 공감을 얻었다. 영케이, 원필, 도운 세 사람은 탁월한 주제 선정과 곡 표현 능력을 바탕으로 유닛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를 통해 더욱 성숙한 감성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는 31일 데뷔와 관련한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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