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초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포기하지 않았다.

영국 언론 미러11(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태도에도 제이든 산초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산초 영입을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산초와 개인 합의까지 성공했는데 도르트문트가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며 이적은 어려워진 상황이다. 여기에 미하엘 초어크 도르트문트 단장이 산초와 계약 연장 소식까지 전하며 맨유 이적은 더 힘들어졌다.

미하엘 초어크 도르트문트 단장은 산초는 우리 계획에 포함돼 있다. 그는 다음 시즌에도 도르트문트에서 뛸 것이다. 우린 이미 지난 여름 산초의 활약으로 주급을 조정했다. 이 과정에서 산초의 계약기간도 2023년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솔직히 말해 최근 몇 주 동안 뉴스들을 보고 놀랐다. 이제 사람들은 알겠지만 우린 아주 편안했다. 이 시점에서 난 언론들에게 사실을 보도하길 요청하고 싶다. 산초는 이제 막 20살이다. 모든 루머들에 끌려가지 않고 사실을 고수하길 바란다고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맨유는 산초 영입의 희망을 놓지 않았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여전히 산초 영입을 원하고 있다. 맨유는 코로나19 사태 속 8,000만 파운드(1,240억 원)가 적당한 금액이라고 생각하며 도르트문트와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산초는 현재 스위스 전지 훈련에 참가해 도르트문트 선수들과 다음 시즌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과연 맨유가 산초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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