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19시즌 첼시를 떠나 AC밀란에서 뛰었던 티에무에 바카요코.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첼시가 티에무에 바카요코(25) 협상을 두고 AC밀란과 이견을 보이고 있다.

13일(한국시간) ESPN에 따르면 밀란은 260만 파운드 임대료에 추후 3100만 파운드에 완전 이적 조건을 제시했으나, 첼시는 바카요코를 영입할 때 들였던 4000만 파운드를 회수하기 위해 즉시 이적을 고수하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첼시가 바라는 완전 이적 금액이 2000만 파운드(약 309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바카요코는 주급 10만 파운드를 받는 계약이 2년 남아 있다.

바카요코는 2017-18시즌 AS모나코에서 첼시로 4000만 파운드에 이적했다. ESPN에 따르면 당시 첼시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비싼 선수였다.

하지만 이듬해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에 의해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됐고 AC밀란으로 임대됐다. 올 시즌은 친정팀이었던 모나코로 임대됐고 완전 이적을 꿈꿨으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리그앙이 조기에 끝나면서, 완전 이적 옵션이 사라졌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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