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리안 음바페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발목 부상으로 진치 3주 판정을 받은 킬리안 음바페가 빠른 회복력을 보이며 아탈란타와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 출전해 극적인 역전승에 기여했다.

음바페는 지난 7월 25일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 다쳤고, 아탈란타전 출전이 불투명했다. 하지만 경기 소집 명단에 들어 포르투갈로 향했고,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음바페는 PSG가 0-1로 뒤진 후반 15분 파블로 사라비아를 대신해 투입됐고,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에릭 츄포모탱의 역전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도움 외에도 투입 이후 꾸준히 빠르고 저돌적인 돌파를 선보이며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음바페는 경기 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내게 고통을 말하지 말라"는 멘션을 남겼다. 이어 "내가 다시 뛸 수 있게 해준 메디컬 스태프에게 감사하다. 누구도 믿지 못했던 일"이라며 구단 의료진에 감사를 표했다.

4강 진출에 성공한 PSG는 RB라이프치히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겨룬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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