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 굴욕적 2-8 참패로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 FC 바르셀로나의 첫 번째 개편은 감독직이 될 전망이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문도 데포르티보는 15일 인터넷판 뉴스 메인으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후임 감독 최우선 순위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9-20시즌 도중 부임해 라리가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놓친 키케 세티엔 감독의 경질은 시간 문제다. 며칠 내로 발표가 있을 전망이다.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지난 1월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을 경질하던 당시에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선임을 고려했다. 하지만 그가 바르셀로나 내 지역 라이벌 RCD 에스파뇰의 선수였고, 감독이었다는 점에서 꺼렸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가 당시 결정을 후회하고 있다며 포체티노 감독 선임 작업에 다시 착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고 리빌딩 작업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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