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히어로즈 에릭 요키시가 곧 돌아온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에릭 요키시(31)가 곧 마운드에 돌아온다. 손혁 감독은 컨디션을 꾸준히 체크하고 있다. 18일 NC 다이노스전 출전은 불투명하며, LG 트윈스전 복귀를 고민했다.

요키시는 9일 고척 LG전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병원으로 가 MRI 검진을 받았고 왼팔 위에 있는 골두에 멍이 들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뒤에 회복에 총력을 다했다.

곧 요키시가 부상을 털고 마운드에 설 전망이다. 손혁 감독은 16일 롯데 자이언츠와 ‘2020시즌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팀간 12차전을 앞두고 “불펜에서 체크를 하고 있다. LG전 출전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요키시는 15일 불펜에서 20개를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18일부터 19일까지 NC 다이노스전은 회복과 컨디션 체크에 전념한다. 손혁 감독에 따르면, 화요일(18일)에 한번 더 체크를 해야했다. NC전을 고민하기도 했지만, “한 턴을 빠지고 원래 로테이션대로 LG전에 들어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하루 이틀 당기다가 더 안 좋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어깨 통증은 처음이라더라. 시간적인 여유를 줘야한다”는 것이 손혁 감독 감독 설명이었다.

LG전까지 박병호 등 부상 선수들이 완벽한 몸상태로 합류할 예정이다. NC 다이노스와 단두대 매치도 중요하지만 더 넓게 보고 있다. 손혁 감독은 “순리에 따라 시즌을 치르려고 한다. 어긋나면 탈이 난다. LG전에 거의 처음으로 풀전력이 될 가능성이 있다. 차분하게 기다리려고 한다”고 답했다.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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