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망하게 앉아 있는 메시 ⓒESPN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리오넬 메시의 허망한 모습에 팬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15(한국 시간) 포르투갈 리본 에스타지우 다 루즈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8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5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던 바르셀로나는 또 다시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전반에만 1-4로 뒤진 채 라커룸에 들어갔다. 현지 언론들은 주장 리오넬 메시가 허망하게 앉아 있는 모습을 전했다. 메시는 팀 동료들에게 힘을 불어넣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고, 선수들이 나가는 문 앞에 멍하니 앉아 있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16일 리더십이 부족한 메시를 비판하는 팬들의 반응을 모아 전했다.

여기서 한 팬은 메시는 주장의 능력이 없다. 하프타임에 1-4로 지고 있는 상황에 라커룸에 왔다고 생각해보자. 주장이라면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했다.

또 다른 팬은 솔직히 생각해보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나 세르히오 라모스였다면 이런 모습을 허용하지 않았을 것이다. 메시와 피케는 죽은 사람 같았다. 리더십이 전혀 없었다고 꼬집었다.

한 팬은 "리더라면 하프타임에 저렇게 조용히 앉아 있지 않을 것이다. 팀은 정신력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팀 패배와 함께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한 주장 메시에게 많은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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