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준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올림픽 대표 공격수 이동준(23, 부산 아이파크)이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 클럽 비토리아 기마랑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포르투갈 유력 스포츠 신문 헤코르드는 17일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기마랑스가 2021년 1월 겨울 이적 시장 영입 목표로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 공격수 이동준을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학범호의 주축 공격수로 2020년 1월 AFC U-23 챔피언십 우승 멤버인 이동준은 2019시즌 K리그2 MVP(13득점 7도움)를 수상하며 부산 아이파크의 K리그1 승격을 이끌었다. 

2020시즌 K리그1 무대에서도 이동준은 16경기에 출전해 3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활약 중이다. 이동준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결정력을 두루 갖춘 윙포워드다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 출전을 고대하던 이동준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연기된 2021년 여름 대회를 기다리고 있다.

이미 지난해부터 독일, 포르투갈 등 유럽 리그 클럽의 관심을 받던 이동준은 최근 1부리그에서 보인 활약을 바탕으로 기마랑스의 구체적 관심을 받고 있다.

2019-20시즌 프리메이라리가 7위를 기록한 기마랑스는 2015-16시즌과 2017-18시즌, 2019-20시즌 유로파리그 본선에 진출하는 등 최근 포르투갈 무대에서 빼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기마랑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보낸 미드필더 출신 티아구 멘데스가 지휘봉을 잡고 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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