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오른쪽)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아스널이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과 재계약에 무게를 두면서 공격 파트너인 알렉상드로 라카제트의 거취가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 이탈리아'는 16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아스널 공격수 라카제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 체제에서 수혈을 가능한 공격수다'라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을 경질한 뒤 피를로를 급히 선임했다. 피를로는 미드필드에서 전방 공격진으로 연결되는 연계가 부족하다는 진단을 내리고 패스 능력이 뛰어난 허리진 보강에 골몰하고 있다.

동시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도울 미끼 공격수도 집중 관찰하고 있다. 파울로 디발라가 레알 마드리드는 물론 다수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고 곤살로 이과인도 팀을 떠날 전망이다. 새로운 보강이 필요한 이유다.

라울 히네메스(울버햄턴), 두반 사파타(아탈란타), 알바로 모라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르카디우스 밀리크(나폴리), 에딘 제코(AS로마)가 유벤투스의 영입 대상들로 꼽힌다. 

그래도 라카제트에 공을 들이는 유벤투스다. 오바메양은 아스널과 계약을 1년 남겨두고 있지만, 재계약이 유력하다. 첼시에서 윌리안의 영입이 임박하면서 라카제트가 아스널을 떠날 조건이 만들어졌다.

물론 라카제트에 대한 관심은 대단하다. AT마드리드가 눈독을 들이고 있다. 자금력은 충분한 유벤투스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라카제트의 운명도 달라질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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