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비드 실바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라치오 이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맨체스터 시티 레전드' 다비드 실바가 스페인 라리가로 복귀한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17일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다비드 실바가 레알 소시에다드로 깜짝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르틴 외데고르의 임대 연장에 실패한 레알 소시에다드가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이 만료된 실바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발렌시아에서 활약한 뒤 10시즌동안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한 실바는 선수 경력 마지막 시기를 어디서 보낼지 화제가 됐다.

라스 팔마스, 빗셀 고베, 라치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및 발렌시아 복귀까지 다양한 행선지가 관측됐으나 레알 소시에다드가 급부상했다.

마르카의 보도에 따르면 연기된 코파델레이 결승전과 더불어 유로파리그 우승 계획을 갖고 있는 소시에다드가 실바 설득에 성공했다. 실바는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등번호 21번을 달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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