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탈팰리스에서 다른 팀으로 이적을 바라고 있는 윌프레드 자하.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적을 요구한 크리스탈팰리스 공격수 윌프레드 자하(27)가 파리생제르맹을 포함한 3개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18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파리생제르맹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그리고 AS모나코가 자하와 계약을 원한다.

자하는 지난 여름이적시장부터 큰 구단으로 이적을 희망해 왔다.

당시 에버튼과 아스널이 영입을 추진했으나 크리스탈팰리스가 8000만 파운드(약 1242억 원)를 요구해 무산됐다.

자하는 여전히 크리스탈팰리스에서 떠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나이트클럽에서 자하가 '아스널로 간다(ZAHA TO ARSENAL)'는 네온사인을 손가락으로 가리킨 사진이 SNS에서 화제가 됐다.

스카이스포츠는 구단이 적절한 가격에 이적을 허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하는 크리스탈팰리스 유소년 출신으로 2010년 팰리스와 프로 계약을 맺었고 구단 통산 185경기에서 35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엔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