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설이 시작됐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스포르트18(한국 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더 이상 유벤투스에서 이적 불가 선수가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2018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하며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호날두는 이탈리아에서도 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리그 우승 2, 수페르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를 경험했다. 2019년에는 세리에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로 불렸던 호날두는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큰 활약을 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아약스에 밀려 8강에서 탈락했고, 이번 시즌에는 16강에서 올림피크 리옹에 무릎을 꿇었다.

이에 유벤투스는 고연봉자인 호날두의 처분을 조금씩 생각하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더 이상 호날두를 이적불가 선수로 생각하지 않는다. 즉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호날두를 처분할 뜻이 있다는 것이다.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이적료로 최소 6,000만 유로(845억 원)를 생각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나이가 많은 선수들이 많아 일부 선수들을 처분하며 선수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 35세인 호날두는 유벤투스의 장기적인 미래를 책임지기 어렵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자 파리 생제르맹이 호날두를 주시하고 있다. 이미 호날두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가 파리 생제르맹 단장과 만나 이야기를 나눈 것이 확인됐다. 과연 호날두가 유벤투스를 떠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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