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마드리드가 우승을 확정한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 오사수나와 홈경기에서 고개숙인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리오넬 메시(33)가 구단 수뇌부에 이적을 요청했다는 보도 이후 처음으로 입을 연 바르셀로나는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18일(한국시간) 캄프누에서 열린 긴급 이사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메시로부터 이적 의사를 전달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바르셀로나 관계자는 이사회 직전 AFP에 "메시가 구단과 이야기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17일 스페인 매체 에스포르테 인테라티보는 메시가 보드진 운영과 바이에른 뮌헨전 2-8 패배에 불만을 품고 구단 수뇌부에 올 여름 떠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메시에 대한 이적설은 오는 2021년 바르셀로나와 계약 만료가 가까워지면서 커지고 있다.

이날 바르셀로나 이사회에선 키케 세티엔 감독 해임을 확정하고 발표했다.

야후 스포츠는 메시의 거취도 이날 이사회에서 함께 논의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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