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아고 알칸타라.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관심은 있는데 쉽사리 영입 결정을 못하고 있다.

티아고 알칸타라(29)의 리버풀행이 소문만 무성하고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8일(한국 시간) "리버풀은 여전히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알칸타라 계약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계약 만료까지 1년 남은 29살 선수에게 2720만 파운드(약 423억 원)를 주는 것을 꺼리고 있다"고 밝혔다.

알칸타라는 바르셀로나를 거쳐 2013-14시즌부터 뮌헨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금까지 뮌헨에서 231경기 뛰며 31골 37도움을 기록했다. 기술이 뛰어난 선수로 뮌헨 중원의 핵심으로 꼽힌다.

뮌헨과 계약은 2021년 여름이면 끝난다. 재계약 얘기는 나오지 않고 있다. 뮌헨은 알칸타라의 나이를 고려, 금액만 맞으면 이적을 허락하겠다는 입장이다.

리버풀은 최근 꾸준히 알칸타라 영입설이 돌고 있다. 하지만 뮌헨이 요구하는 423억 원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두 팀의 협상이 쉽게 실마리를 찾지 못하며 알칸타라의 이적 여부도 시간이 더 지나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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