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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이다.

파리 생제르맹은 19일 새벽 4시 에스타디오 도 스포르트 리스보아 데 벤피카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라이프치히를 상대한다.

두 팀의 전력은 크게 차이 난다. 파리 생제르맹에는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앙헬 디 마리아, 마우로 이카르디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가득한데 라이프치히에는 비교적 몸값이 낮은 선수들이 많다.

스포츠 업체 옵투스 스포츠는 경기를 앞두고 두 팀 선수들의 몸값 차이를 비교했다. 여기서 라이프치히의 구단 최고 이적료 선수인 나비 케이타를 PSG 선수들의 이적료와 함께 비교하니 19위에 밖에 오르지 못했다.

가장 몸값이 높은 선수는 역시 네이마르였다. 네이마르는 무려 22,200만 유로(3,130억 원)를 기록하며 PSG 유니폼을 입었다. 전 세계 이적료 신기록이다. 2위는 음바페로 13,500만 유로(1,900억 원).

다음으로는 에딘손 카바니, 앙헬 디 마리아, 마우로 이카르디, 다비드 루이스, 티아고 실바, 하비에르 파스토레, 루카스 모우라 등 18위까지 PSG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19위에 라이프치히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선수인 케이타가 등장했다.

그만큼 두 팀의 차이는 크다. 구단의 역사, 기록, 돈까지 어느 하나 PSG가 밀리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단판 승부로 진행된다. 공은 둥글다는 말처럼 어느 한 팀의 승리를 확신할 수 없다. 두 팀의 경기가 이적료 규모만큼 큰 차이가 날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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