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스 수아레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바르셀로나가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나선다.

지난 15일(이하 한국 시간) 바르셀로나는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2-8로 충격적인 대패를 당했다. 구단 안팎에서 리빌딩 목소리가 거세게 나오는 건 당연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8일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주요선수들을 대거 내보낼 예정이다. 루이스 수아레즈, 조르디 알바, 이반 라키티치가 포함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들이 나가지 않을 경우 주급 삭감도 진행할 예정이라는 소식도 덧붙였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뜻대로 선수단 개편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바르셀로나는 오래 전부터 선수단 노쇠화 문제가 지적되어 왔으나 세대교체는 더디게 일어났다. 구단 수뇌부는 선수 영입과 이적에서 잇따른 오판으로 팀 전력을 더 약화시켰다.

당장 팀의 기둥인 리오넬 메시(33)의 거취도 불투명한 상태다. 바르셀로나가 원하는 선수단 개편에는 상당한 진통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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