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식당 종업원과 접촉한 2군 선수 3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SK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식당 종업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검사 통보를 받은 SK 퓨처스팀(2군) 소속 선수 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SK는 “3명의 선수들은 지난 11일(화) 훈련 종료 후 SK 퓨처스파크 인근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이후 선수들이 식사를 했던 식당 종업원이 14일(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감염 가능 기간 식당 방문자들의 코로나19 검사 통보에 따라 18일(화) 검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하면서 “3명의 선수 모두 금일 정오경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선수들은 내일부터 정상적으로 훈련을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수들은 당연히 아무 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식당에 들렸으며, 해당 종업원 또한 당시에는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어쨌든 접촉한 정황이 있는 만큼 검사 대상에 이름이 올랐고 선수들은 18일 검사를 받았다. 19일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을 받아 한숨을 돌렸다. 

이어 SK는 “최근 수도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 지난 16일(일)을 기점으로 수도권 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프로야구도 무관중으로 전환되었다”면서 “당구단은 코로나 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선수단 안전과 프로야구 정상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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