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 생제르맹 결승행에 거리에 운집한 파리 생제르맹 팬들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구단 역사상 최초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 상황에 파리 생제르맹 팬들이 거리에 뛰쳐나왔다. 파리 경찰은 팬들 해산을 위해서 최루탄을 던졌다.

파리 생제르맹은 1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이스타디우 리스본 벤피카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라이프치히를 3-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구단 역사상 최초 결승행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결승 진출이 확정되자, 팬들이 파리 시내로 뛰쳐나왔다. 매체는 “파리 경찰들과 파리 생제르맹 팬들이 충돌했다. 파리 팬들을 해산하기 위해서 최루탄이 사용됐다”고 알렸다.

개선문 주변에서 팬들이 홍염을 쓰고 깃발을 흔들어 교통이 혼잡하게 됐다. 경찰은 밀집한 군중을 해산하기 위해서 최루탄을 사용했다. 매체는 “철모를 쓴 파리 경찰들이 일부 팬들과 충돌이 있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달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