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키티치, 비달, 뎀벨레(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C바르셀로나의 선수 여러 명이 동시에 관심을 쏟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문도 데포르티보'는 18일(한국 시간) 맨유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4명의 FC바르셀로나의 선수엑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3위에 올랐고, FA컵, 리그컵, 유로파리그까지 모두 4강까지 올랐다. 나쁜 성적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그렇다고 맨유가 목표했던 만큼 성과를 거뒀다고 보기도 어렵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전력 보강을 노리고 있다.

맨유와 연결되는 바르사 선수는 우스만 뎀벨레, 아르투로 비달, 이반 라키티치, 사무엘 움티티다. 4명의 선수 모두 바르사에서 입지가 불안하다. 

비달과 라키티치는 30대에 접어들면서 전성기를 지나고 있다는 평가다. 뎀벨레와 움티티는 잦은 부상으로 바르사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는 데에 실패했다. 바르사 역시 이 4명의 선수에 대한 제의라면 들어볼 준비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움티티 영입에 오래 전부터 관심을 보였다. 움티티의 무릎이 자주 문제를 일으키며 몸값 역시 하락한 상황이다.

뎀벨레의 경우 최근 영입에 애를 먹고 있는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를 대신해 공격을 강화할 카드로 평가받는다.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이미 맨유는 라키티치와 교감하고 있다. 또한 비달의 경우는 선수를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영입하려고 한다. 비달의 계약 기간은 이제 1년밖에 남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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