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날드 쿠만 감독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로날드 쿠만 감독이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았다.

바르셀로나는 1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쿠만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2년까지 2년 계약이다. 스페인 언론들은 이미 쿠만 감독 선임을 예고한 만큼 놀라운 일은 아니었다. 

바르셀로나는 2019-20시즌 굴욕적인 성적표를 손에 쥐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두를 달렸지만, 막판에 레알 마드리드에 리그 우승컵을 내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에 2-8로 완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챔피언스리그 충격 탈락 뒤에, 키케 세티엔 감독은 팀을 떠났다. 선수 시절, 요한 크루이프 감독의 드림팀 일원으로 활약했던 쿠만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선임에 성공했다. 쿠만 감독은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탁월한 지도력을 보인 바 있다.

쿠만 감독 선임이 완료된 만큼,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과 리빌딩이 있을 전망이다. 루이스 수아레스, 이반 라키티치, 아르투로 비달 등을 정리할 거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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