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스 수아레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33, 바르셀로나)가 9년 만에 네덜란드 리그로 돌아갈까.

바르셀로나는 2019-20시즌을 무관으로 끝냈다. 리그 선두를 지키지 못하고, 막판에 레알 마드리드에 뒤집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실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에 2-8로 지면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챔피언스리그 충격 탈락 뒤에, 키케 세티엔 감독을 경질하고 로날드 쿠만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바르셀로나는 2020-21시즌에 대대적인 리빌딩을 할 거로 보인다.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 이적 불가 명단에 없다.

19일 영국 일간지 ‘미러’ 등에 따르면 아약스 복귀 가능성이 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도 “"바르셀로나는 적당한 제안을 받으면 수아레스를 매각할 것이다. 아약스가 수아레스의 대리인과 접촉했다"고 밝혔다.

수아레스는 2007년 흐로닝언에서 아약스에 입단했다. 2011년까지 159경기 111골 68도움으로 네덜란드 리그에서 활약했다. 만약 이번 여름, 아약스 이적을 결정한다면 9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가게 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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