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랭크 램파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프랭크 램파드(첼시) 감독이 각오를 밝혔다.

지난 시즌 첼시는 에덴 아자르가 떠나고 선수 영입을 하지 못했음에도 프리미어리그 4위를 기록했다. 젊은 선수들의 성장과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지도력이 빛났다. 

19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의하면 램파드 감독은 "4위는 업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대부분 전문가가 4위 안에 들지 못할 거라고 평가한 것을 이해한다. 챔피언십에서 임대 복귀한 선수가 50경기를 뛰어야 했기에 어려움이 있을 거라는 걸 알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시기가 오겠지만 우리가 원하는 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그 시기를 거쳐야 한다"라며 "내년에 챔피언스리그에서 뛸 수 있다는 건 구단에 엄청난 일이다. 그게 자신감을 준다. 이제는 4위가 우리의 업적이 아니다. 내년에는 그런 말을 하고 싶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새 목표도 밝혔다. 그는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격차를 좁혀야 할까'라고 계속 질문할 것이다. 그게 우리의 도전이다"라며 "항상 더 큰 것을 원한다. 매일매일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일관성을 찾아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하킴 지예흐와 티모 베르너의 영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램파드 감독은 "이적 시장에서 두 선수를 데려오는 건 중요했다. 나는 선수 시절이 기억난다. 구단이 수준 높은 선수를 데려오면 훈련의 수준이나 분위기가 달라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다"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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