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21세 이하 대표 경기에 나섰던 페란 토레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전 세계 A매치가 멈춘 가운데 유럽은 9월 A매치를 예정대로 진행한다. 2020-21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는 연기 예정이 없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복귀한 스페인 대표팀은 예비 명단 구성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 데포르테는 20일 페란 토레스가 엔리케호 예비 명단에 들었다고 보도했다.

발렌시아 지역 출신으로 2006년 만 6세의 나이로 발렌시아 유소년 팀에 입단한 페란은 2017년 발렌시아 1군에 올라섰고 세 시즌을 보낸 뒤 올 여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스페인 17세, 19세, 21세 이하 대표 선수로 엘리트 코스를 밟은 페란은 2017년 UEFA U-17 챔피언십, 2019년 UEFA U-19 챔피언십 우승 멤버로 활약했다.

딸의 투병 생활 기간 스페인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았던 엔리케 감독은 복귀 후 첫 경기에 대대적 리빌딩을 준비하고 있다. 목표는 2021년 여름으로 연기된 유로2020 본선이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골키퍼 파우 로페스, 레프트백 앙헬리뇨, 미드필더 페란 토레스, 아다마 트라오레, 다니 올모 등 새 얼굴이 대거 승선할 수 있다며 스페인 대표팀의 선수풀이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스페인 대표팀은 9월 3일 슈투트가르트에서 독일, 9월 6일 마드리드에서 스위스와 경기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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