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이 곧 전역하는 내야수 양석환의 팀 복귀를 기대했다.

류 감독은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앞두고 양석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2014년 LG에 2차 3라운드로 입단한 양석환은 2018시즌이 끝난 뒤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해 오는 27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류 감독은 "양석환은 지금도 경기에서 뛰고 있더라. 다음주에 전역하면 바로 다음날부터 뛸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양석환은 올해 상무에서 49경기에 나와 165타수 52안타(9홈런) 46타점 32득점 타율 0.315를 기록했다. 퓨처스 남부리그에서 타점 1위, 홈런 2위, 득점 4위, 타율 5위에 올라 있다. 

양석환이 복귀하고 부상 중인 이천웅이 돌아오면 LG의 뎁스는 한층 강화될 전망. 류 감독은 "야수 기용 폭이 넓어지면 '야수 혹사'는 없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날 키움 투수 에릭 요키시를 상대로는 홍창기(중견수)-오지환(유격수)-채은성(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이형종(우익수)-라모스(1루수)-유강남(포수)-장준원(3루수)-정주현(2루수)이 나선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