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8-3으로 이겼다.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구자욱은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회 좌전 안타를 기록한 구자욱은 2회 팀이 2-0으로 앞선 2사 2, 3루에 2타점 좌전 안타를 날렸다. 6회에는 2사 3루에 볼넷을 얻어 상위 타선에 기회를 연결했다. 삼성은 6회 3득점을 만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구자욱은 "연패를 끊기 위해 선수들 모두 승리하려는 마음이 강했다. 주자를 불러들이기 위해 타이밍 맞히는 데 집중했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그동안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지 못해 팬분들께 죄송하다.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 이기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