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 하베르츠(오른쪽)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독일 대표 미드필더 카이 하베르츠(21)의 첼시 이적이 임박했다. 

영국 신문 가디언은 20일 첼시가 바이엘04 레버쿠젠의 요구액을 맞춰주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초 첼시가 레버쿠젠에 제시한 이적료는 7,200만 파운드다.

하지만 레버쿠젠이 9,000만 파운드, 유로화로 1억 유로((역 1,400억 원)를 요구하며 협상에 교착 상태에 빠졌다. 첼시는 결국 레버쿠젠의 조건을 맞추기로 했다.

영국 신문 텔레그라프는 첼시가 하베르츠와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일주일 내로 공식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 여름까지 레버쿠젠과 계약되어 있는 하베르츠는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0경기에서 12득점 6도움을 기록했다. 189cm의 장신에 공을 다루는 기술과 득점력, 경기 전개력을 두루 갖춰 '제2의 발락'으로 불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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