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자이언츠가 타격 방해를 어필하고 있다.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 라이언 롱 1군 타격 코치가 심판 판정에 항의해 퇴장했다. 

롯데는 21일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 시즌 14차전을 치르고 있었다. 문제 상황은 0-0으로 맞선 8회초 1사 1루 김준태 타석에 나왔다. 김준태가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교체된 가운데 2분 동안 롯데 더그아웃의 항의가 있었고, 심판진은 롱 코치의 퇴장을 선언했다. 

롯데 관계자는 "김준태 타격 방해 어필이었고, 배트와 포수 미트의 차이가 많이 나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롱 코치가 퇴장했는데, 판정이 잘못된 것 아니냐고 어필했다. 외국인 특유의 과한 몸짓이 오해를 산 것 같고, 욕설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