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드리구 모레노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온 리즈 유나이티드가 발렌시아의 스페인 대표 공격수 호드리구 모레노(29) 영입을 추진 중이다.

이탈리아 이적 전문 매체 잔루카 디마르초는 21일 리즈가 발렌시아 측에 호드리구 영입을 위한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알렸다.

발렌시아는 재정 위기로 인해 팀 내 베테랑 고액 연봉 선수를 정리 중이다. 이미 다니 파레호와 프란시스 코클랭을 비야레알로 이적시켰다.

지난해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지난 겨울 FC 바르셀로나와 협상했던 발렌시아는 올 여름에도 아틀레티코, 리즈 등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마르초에 따르면 리즈는 2,500만 유로에서 3,000만 유로에 달하는 이적료를 제시했다. 독일 이적 전문 매체 트란스퍼마크트가 평가한 이적 시장 가치는 4,000만 유로다.

발렌시아 지역 스포츠 신문 수페르데포르테는 여전히 아틀레티코도 호드리구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페르데포르테는 호드리구 외에 골키퍼 실러선, 공격수 케빈 가메이로에 대한 이적 협의도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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