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니엘 팔카.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큰 이상 없으면 23일 합류한다."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앞서 새 외국인 타자 다니엘 팔카 퓨처스 데뷔전에 대해 언급했다.

팔카는 21일 전북 익산에서 열린 kt 위즈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2주 동안 자가격리 기간을 가졌지만, 첫 실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린 점은 삼성에 희소식이다.

허 감독은 "콘택트, 스윙 스피드 좋다고 들었다. 선구안 나쁘지 않다. 공을 잘 띄운다고 보고를 받았다. 오늘(22일) 경기까지 보고 결정하겠다. 큰 이상 없으면 23일 합류한다"고 말했다.

수비에 대해서는 "수비는 준수한 편이 아닌걸로 들었다.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다. 타구가 많이 가지 않았다. 움직임이 가볍다고 볼 수 없는 것 같다. 그것을 고려해야 한다. 현재 움직임은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보통 수준이라고 들었다"고 알렸다.

삼성은 이날 롯데 선발투수 서준원을 상대한다. 삼성 타순은 박해민(중견수)-김지찬(2루수)-구자욱(좌익수)-강민호(포수)-이성곤(1루수)-김헌곤(우익수)-김동엽(지명타자)-이학주(유격수)-박계범(3루수)이다. 선발투수는 원태인이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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