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잠실 한화-LG전의 개시 시각이 지연됐다. 예상 시작 시간은 6시 30분이다. ⓒ 신원철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22일 오후 6시 시작할 예정이던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시즌 12차전이 30분 가량 지연된다. 

잠실구장을 한강으로 만든 비가 그치고, 오후 5시부터 본격적인 그라운드 정비가 시작됐다. 빠르게 정비를 했지만 당초 경기 개시 시간인 6시에 맞추기는 어려웠다. 선수들은 웜업을 제대로 하지 못한 상태다. 

LG 구단 관계자는 "경기 개시가 지연됐다. 예상 개시 시각은 오후 6시 30분"이라고 알렸다. 

이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 24일 월요일에 재편성된다. 홈팀 LG도 원정팀 한화도 8연전은 반갑지 않다. 

한화 최원호 감독 대행은 "(한화는)25일부터 창원 마산 원정이다. 마산, 대전, 부산 거치고 다시 서울이다. 웬만하면 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어차피 이동을 월요일에 하기는 하지만 일찍 가는 것과 경기 후 밤에 가는 것은 확실히 다르다. 팀을 이끌다 보니 2연전이 힘들기는 하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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