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든 산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이드 산초(20)가 도르트문트에 남았다. 팀 동료들도 잔류를 인정하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2일(한국 시간) "도르트문트 선수들은 산초가 팀에 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소 1년은 더 독일 분데스리가에 남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보도했다.

산초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였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17골 16도움을 기량이 만개했다. 아직 20살이라는 어린나이와 맞물려 원하는 팀들이 많았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산초를 강력히 원했다. 도르트문트가 이적료를 높게 부르며 사실상 경쟁자도 없었다.

하지만 이적은 무산됐다. 산초와 계약 기간에 여유가 있었던 도르트문트는 이적료로 최소 1억 파운드(1563억 원) 이상 원했고 맨유는 이에 응하지 않았다.

도르트문트는 산초와 주급을 높이고 기간이 1년 연장된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 유럽 현지 매체들의 보도로 볼 때 내년 여름까지 산초 이적은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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