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리오넬 메시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스포르트23(한국 시간) “파리 생제르망, 인터밀란, 유벤투스가 리오넬 메시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 메시는 최근 바르셀로나 생활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다. 세 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충격적인 탈락을 당했기 때문이다. 결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메시는 로날드 쿠만 신임 감독에게 이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의 바이아웃은 7억 유로(7,820억 원). 현실적으로 이 금액을 주고 영입할 팀은 없다. 메시는 내년 여름이면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돼 팀을 떠날 수 있다. 많은 팀들은 메시와 바르셀로나가 계약이 끝날 때를 보며 그의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가장 적극적으로 메시를 주시하고 있는 팀은 PSG, 유벤투스, 인터밀란이다.

PSG는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며 막강한 자본력을 보여줬다. 인터밀란은 세금에서 이점이 있다. 바르셀로나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영입에 관심이 있어 메시 영입에 이를 이용할 가능성도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보유한 유벤투스는 세계 최고의 라이벌 호날두와 메시의 호흡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호날두가 연봉 3,100만 유로(434억 원)를 받고 있어 메시의 연봉까지 부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프리미어리그 일부 팀도 메시의 상황을 바라보고 있는데 맨체스터 시티가 가장 자주 언급되는 팀이다. 과거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메시가 호흡을 맞췄기 때문이다. 하지만 잉글랜드 구단들은 메시 영입에 대해 큰 움직임은 없는 상황이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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