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데릭 융베리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스널의 전설이자 코치로 활약한 프레드 프레데릭 융베리(43)가 코치직에서 물러난다.

아스널 구단은 23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융베리가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융베리는 "감독 경력을 쌓기 위해 아스널을 떠나기로 했다. 1998년 선수로서 입단한 이래 수많은 기회를 준 아스널에 감사한다"고 언급했다.

선수 시절 융베리는 공격수로 활약했다. 10년간 216경기에 출전해 46골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2회와 FA컵 3회 우승 등 다양한 업적을 쌓았다. 

선수 생활이 끝난 뒤에는 아스널의 U15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2018-19시즌에는 아스널 U23팀을 맡았다. 2019-20시즌에는 어시스턴트 코치로 활약하다가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경질됐을 때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기도 했다.

융베리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모든 스태프의 올 시즌 성공을 기원한다. 팬들이 항상 응원해주고, 항상 곁에 있어 줘서 고맙다. 다시 곧 만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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