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왼쪽)와 루이스 수아레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바르셀로나는 2019-20시즌 실망스러운 한 해를 보내고 팀 개편에 나고 있다. 로날트 쿠만 신임 감독이 주축 선수들을 떠나보낼 수 있다고 밝혔다. 

루이스 수아레스도 이적 대상 중 한 명이다. 그가 입을 열었다. 22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와 인터뷰에서 "회장이 언급한 이적 대상 선수가 있다. 아무도 나에게 '떠났으면 좋겠다'라고 말하지 않았다. 만약 클럽이 원한다면 쿠만 감독이 직접 나에게 말하면 좋을 것이다. 뉴스를 통해 이야기를 듣는 것보다 더 나은 방식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클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 나는 팀과 함께하고 싶다. 그러나 만약 팀이 나를 원하지 않는다면 그들과 이야기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 나는 아직 쿠만 감독과 대화를 나누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수아레스는 2014-15시즌부터 6시즌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다. 메시를 돕는 조력자였다. 4번의 라리가 우승과 1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도왔다. 올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바르셀로나 합류 이후 출전 경기와 득점 모두 가장 적었다.

수아레스는 팀을 위해 모든 것을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그는 "내가 할 수 있다면 도움을 계속 주고 싶다. 만약 감독이 나에게 벤치에서 출전해야 한다고 말하면 그게 내 역할이다. 팀을 도울 수 있다면 문제가 없다. 나는 여전히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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