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라오레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가 아다마 트라오레를 노린다.

영국 언론 미러23(한국 시간)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이적 결정 후 아다마 트라오레 영입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트라오레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타로 성장했다. 엄청난 피지컬을 갖춘 그는 빠른 돌파와 강력한 슈팅으로 자신의 가치를 보여줬다. 2019-20시즌 그는 리그 37경기(교체 10)에 나서 49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울버햄튼이 이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트라오레 처분을 준비하고 있다. 주가가 높아진 트라오레를 지금 처분하고 그 자금으로 다른 선수들을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사태로 구단의 재정이 좋지 않은 것도 트라오레 이적에 힘을 더하고 있다.

이에 프리미어리그 강팀인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가 트라오레를 주목하고 있다. 울버햄튼은 2년 전 바르셀로나에서 트라오레를 1,800만 파운드(280억 원)를 주고 데려왔다. 이제 그들은 2배 이상의 가격으로 트라오레 처분을 준비하고 있다.

리버풀과 맨시티 중 어떤 팀이 트라오레를 품에 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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