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하나원큐K리그 성남과 경기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김도훈 울산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성남, 김건일 기자] 울산 주니오는 2018년 32경기에서 22골, 2019년 35골 19골을 넣었다.

그리고 올 시즌 17경기에서 20골을 넣었다.

그리고 23일 성남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하나원큐 K리그1 성남과 경기에서 2골을 몰아쳐 2-1 승리를 이끌었다.

19호 골과 20호 골. 득점 2위 일류첸코와 차이를 2배로 벌렸고 경기당 득점은 1.17점이 됐다.

김도훈 울산 감독은 "회춘이라는 말밖에 못하겠다"고 했다.

"스스로 노력을 하니까 결과가 오는 것이라 생각한다.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지난해에도 좋았지만 올핸 더 좋다. 집중도가 좋아지기 때문에 주위 찬스를 잘 살리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날 경기는 주니오의 K리그 100번째 경기였다. 팀이 선두를 지키고 주니오 스스로는 자축하는 2골이었다.

김 감독은 "100경기 출전에 2골을 넣은 것이라 축하한다"며 "선수단 모두가 만들어 낸 결과라고 생각한다. 매 경기 힘든 상황이지만 선수들이 극복하고 결과를 만들어가면서 우리가 목표한 것에 한발 한발 다가가고 있다"고 독려했다.

스포티비뉴스=성남,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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