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야레알 프리시즌 첫 경기에 출전한 구보 ⓒ비야레알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리빌딩에 나선 비야레알이 카르타헤나와 프리시즌 첫 경기에 3-1 완승을 거뒀다.

비야레알은 한국 시간 24일 새벽 피나타르 아레나에서 카르타헤나를 상대로 첫 평가전을 치렀다.

발렌시아의 주장이었던 다니 파레호는 등번호 5번을 달고 프란시스 코클랭과 함께 선발 출전했다.

발렌시아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제라르드 모레노의 스루 패스를 받은 페르난도 니뇨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전반 18분 카르타헤나가 시몬 모레노의 골로 따라붙었으나 비야레알은 전반 24분 모레노가 예리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다시 앞서가는 골을 넣었다. 

비야레알은 후반전에 파코 알카세르, 구보 다케후사, 모이 고메스 등을 투입하며 대대적인 교체를 했다.

후반 26분 알카세르가 한 골을 더보태 3-1로 승리했다. 구보는 이날 등번호 16번을 달고 출전했으나 득점 상황에는 관여하지 못했다.

비야레알은 한국 시간으로 29일 새벽 3시에 발렌시아와 프리시즌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강인과 구보의 한일 유망주 맞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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