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24일 새벽(한국 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이스타티우 다 루스에서 치른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0-1로 패배했다. 

아쉬움이 남았다.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했지만 우승 차지에는 실패했기 때문이다. 경기 후 토마스 투헬 감독은 자신의 팀을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했다. 리오넬 메시 이적설도 언급했다.

'B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투헬 감독은 메시 합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메시가 온다면 환영할 것이다. 우리는 많은 선수들을 떠나보냈다. 이적 시장을 통해 선수단을 키우는 게 필요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최근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불만이 생겼다. 팀을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들린다. 차기 행선지 중 하나로 파리 생제르맹이 거론되고 있다. 

이어 "어떤 지도자가 메시를 싫어하겠는가. 내 생각에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할 것이다. 그가 바르셀로나이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투헬 감독은 "유럽 최고의 팀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과 태도를 보여줬다. 우린 강하다. 자랑스러워해야 한다.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시 나아갈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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