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의 맛' 예고가 공개됐다. 제공ㅣTV조선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아내의 맛' 이필모, 서수연 부부의 '제주 여행기 2탄'이 공개된다. 

25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제주도로 떠난 이필모, 서수연 부부의 여행기 2탄이 그려진다. 특히 지난 18일 방송에서 이들 여행이 우정 여행이었다면, 이번에는 '연애의 맛' 못지않은 면모를 선보인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제주도 첫날, 폭풍전야 같은 밤을 보냈던 이필모는 담호와 함께 이른 아침부터 나갈 채비를 하고 횟집으로 향한다. 서수연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던 이필모가 싱싱한 광어 요리 코스에 직접 도전하기로 한 것. 이미 '연애의 맛'에서 광어 손질 대실패를 경험했던 이필모는 횟집에 있는 생선 손질 달인에게 비법을 배우며 의지를 불태운다고. 이필모가 '연애의 맛' 때와는 달리, 현란한 칼솜씨를 보이게 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서수연은 이필모의 광어 요리 코스를 두고 "'연애의 맛' 때 내가 왜 회를 좋아한다고 했지?"라는 충격적인 고백을 꺼낸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연애의 맛' 첫 만남 당시, 이필모가 회를 좋아하냐는 말에 "네"라고 대답했던 서수연이 사실 회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고백, 이필모는 결혼 2년 차에야 밝혀진 '반전'에 말문이 막힌다. 

그러나 이내 이필모는 "오다 주웠다"며 서수연 몰래 준비한 서프라이즈 선물을 건네, 화해의 분위기를 맞을 예정이다. 또한 이들 부부는 난생처음 동물원에 가게 된 담호 앞에서도 '연애의 맛' 명장면을 재현, 현장을 들뜨게 했다는 후문이다. 

알파카를 보고 귀여운 옹알이를 대폭발시킨 담호를 흐뭇하게 보던 이필모 부부 앞에 갑작스럽게 알파카 떼가 몰려든다. 이때 이필모가 무서워하는 수연의 앞을 막아서 '연애의 맛' 때 '필모가드'를 다시 한 번 선보이면서, '연애의 맛' 재림을 일으키게 될 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2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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