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낫 샤이'로 돌아온 있지.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있지(ITZY)가 '낫 샤이' 방송활동 첫 주만에 4연속 히트를 완성하며 자신들의 존재 가치를 입증했다.

지난 17일 새 미니앨범 '낫 샤이'를 발표한 있지는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 다섯 멤버의 조합은 물론 춤, 노래, 비주얼의 조화까지 '최강 밸런스'를 자랑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은 20일 Mnet '엠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1일 KBS2 '뮤직뱅크', 22일 MBC '쇼! 음악중심', 23일 SBS '인기가요'에 연이어 출연해 컴백 첫 주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대칭을 이루는 군무와 능숙한 표정 연기가 돋보이는 포인트 춤으로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데뷔 곡부터 '낫 샤이'까지 모든 활동곡을 통틀어 최고난도를 자랑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면서도 흐트러짐 없는 라이브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화려한 헤어 스타일링과 독특한 의상으로 구현한 있지만의 독보적인 콘셉트 역시 무대 보는 재미를 배가했다.

'무대 장인'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 이들은 지난주말인 22일과 23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두 개의 댄스 연습 영상을 연달아 공개해 전 세계 K팝 팬들을 환호케 했다.

멤버들의 움직임, 안무 대형을 한층 실감 나게 볼 수 있는 '있지 낫 샤이 댄스 퍼포먼스(무빙 버전)'과 고정된 카메라로 모든 동선을 한눈에 확인하는 '있지 낫 샤이 댄스 프랙티스' 영상을 통해 어느 각도에서도 빈틈없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 있지 '낫 샤이' 댄스 연습 영상.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이외에도 라이브 프리미어 영상, 방송사 직캠, 무대 연습 영상 등 있지의 틴크러시 매력이 대방출되는 퍼포먼스 콘텐츠는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화제몰이 중이다.

이런 평가 속에 있지는 4연속 히트를 기록하며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새 앨범은 20일 기준 한터차트의 음반 일간 차트 1위, 가온 차트의 리테일 앨범 일간차트 정상을 동시에 석권했다. 

타이틀곡도 발매 직후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를 휩쓸었고, 일간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호성적을 내고 있다.

18일 기준 일본 라인 뮤직 송 톱 100 일간 차트와 중국 음원 플랫폼 QQ뮤직 급상승 차트 정상에 올라 열띤 해외 인기를 입증했다. 또 21일자 글로벌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톱 200 차트 87위에 랭크돼,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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