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든싱어. 제공ㅣJTBC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JTBC ‘히든싱어6’ 3회 진성 편에서 모창 능력자 김완준이 우승을 차지했다.

2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 3회에는 ‘트로트계의 BTS’로 불리며 사랑받는 원조가수 진성이 놀라운 실력의 모창능력자들과 함께 출연했다.

진성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와 모창능력자들의 남다른 팬심, 트로트 후배들인 정동원 김수찬 김희재조차 혀를 내두르게 만든 모창 실력 등으로 이날 방송의 분당 최고시청률은 10.7%에 달했다. 분당 시청률이 가장 높이 치솟은 장면은 밤 10시 4분경 3라운드에서 모창능력자 3인의 정체가 공개되는 부분이었다. 시청률 또한 7.6%(닐슨코리아, 이상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진성은 자신의 히트곡들에 얽힌 뒷얘기들뿐 아니라 힘들게 살았던 어린 시절, 40년에 걸친 무명생활, 늦은 결혼에 대한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한 편의 뮤직 드라마를 연출해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했다.

또 13년간 무명가수로 활동해 온 모창능력자 김완준이 단 3표 차이로 진성을 누르고 우승했다. 그는 우승이 확정되자마자 폭풍처럼 눈물을 쏟으며 진성에게 “형님, 감사합니다”를 거듭했고, 감동으로 3회를 마무리했다.

진성의 뒤를 잇는 네 번째 원조가수로는 시즌1에 이미 출연한 바 있는 가수 백지영이 재등장, 대폭 업그레이드된 실력의 모창능력자들과 사상 첫 ‘리벤지 매치’를 펼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JTBC ‘히든싱어6’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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