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김민재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차기작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김민재는 24일 SBS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새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극본 류보리, 연출 조영민) 제작발표회에서 "피아니스트라는 직업과 수줍은 로맨스에 매료됐다"고 했다.

극 중에서 김민재는 한국인 최초로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에 입상한 유명 피아니스트 박준영 역을 연기한다.

"대본을 봤을 때 피아노가 눈에 띄었다"는 김민재는 "평소 피아노 치는 걸 좋아하고, 피아니스트를 굉장히 매력적인 직업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 대본 속에는 피아니스트라고 하면 생각나는 화려한 모습 뒤에 쓸쓸하고 고독한 모습까지 잘 담겨 있더라. 그래서 너무 해보고 싶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드라마에는 로맨스도 있는데 로맨스가 수줍수줍하다. 그런 풋풋한 로맨스를 해보고 싶어서 출연을 선택했다"고 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아슬아슬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오는 3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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