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반 라키티치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르셀로나의 이반 라키티치(32)가 팀을 옮기게 될까.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은 로날트 쿠만 신임 감독은 주축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중 한 명이 바로 라키티치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3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라키티치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를 데려오는 건 쉽지 않을 수 있다. 이 매체는 "라키티치는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지 않다고 여러 번 언급했다. 2021년에 계약이 끝나지만 아직 선수로부터 이적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없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라키티치 가족은 이 도시에서 사업적인 관심을 두고 있다"라며 "바르셀로나를 떠난다면 세비야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라키티치는 바르셀로나에 합류하기 전에 세비야에서 뛴 바 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만약 세비야가 라키티치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다면 토트넘은 기회가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결국 토트넘이 관심을 드러냈지만 라키티치 영입 가능성 자체는 적어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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