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브라질 축구 영웅 호나우두가 레알 마드리드에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추천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24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큰 투자를 해야 한다면 킬리안 음바페가 돼야 한다는 호나우두의 인터뷰를 전했다.
파리 생제르망의 듀오 네이마르와 음바페는 계속해서 레알과 연결되는 선수들이다.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두 선수의 거취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호나우두가 음바페 영입을 추천했다. 그는 “현재는 누가 누구보다 낫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만약 레알이 큰 투자를 해야 한다면 그들은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 네이마르는 28살, 음바페는 22살이다. 투자의 관점에선 더 어린 선수를 데려오는 것이 합리적이다”라고 밝혔다.
호나우두는 그러면서도 네이마르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네이마르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필요하다. 그는 최근 몇 경기에서 아주 좋은 활약을 했다. 특히 이번 대회 막바지에 그랬다. 네이마르는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마지막에 차분함이 부족했다. 행운과 차분함이 있었다면 결승에서도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