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보검.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박보검이 비공개로 입대한다.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박보검의 입대 관련 장소, 시간은 비공개다. 특별한 절차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모두의 건강을 위한 배려가 필요한 시기라 여겨진다. 팬분들의 현장 방문을 삼가주시기를 부탁드리며, 배우를 위한 응원과 격려는 마음으로 함께해주셨으면 한다. 현장 배웅을 위해 발걸음 하시는 일이 없도록 다시 한 번 부탁 말씀 드린다. 여러가지 안전을 위한 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했다.

박보검은 31일 해군 의장대 문화홍보병으로 입대한다. 평소 연기 뿐만 아니라 노래, 피아노, 춤에도 남다른 소질을 보여온 만큼 배우가 아닌 해군으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촬영을 마친 tvN 새 드라마 '청춘기록'(극본 하명희, 연출 안길호)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입대를 앞둔 심경을 밝힐 것으로 보였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를 우려해 행사가 취소되면서 공식석상에서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지난 23일 '청춘기록'의 모든 촬영을 마친 박보검은 차분하게 입대를 준비하고 있다. 입대 이후에도 드라마 '청춘기록' 공개, 영화 '서복'(감독 이용주), '원더랜드'(감독 김태용)의 개봉을 앞두고 있어 당분간 그의 모습을 계속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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